4. 주가지수의 종류

주가지수의 종류 :  종합지수, 대표지수, 섹터지수, 테마지수 등

 

지수화를 통해 파악하고자 하는 대상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.

 

주가지수 역시 관찰하고자 하는 종목의 주가를 모아서 만든다. 지수 디자인 컨셉에 따라 종합지수, 대표지수, 섹터지수, 테마지수 등 종류가 다양하다. 여기에서 말하는 '파악하고자 하는 대상'을 구성종목이라고 부른다.

 

• 종합지수

종합지수는 KOSPI(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), KOSDAQ(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)지수 등 증권시장에 포함된 종목 전체가 관찰 대상이며, 국가 전체 경제 규모 변동을 반영하는 지표로도 사용된다.

 

• 대표지수

대표 지수는 KOSPI200, KOSDAQ150지수 등 각 시장 내 대표 종목들로만 구성한 지수이다.

 

• 섹터지수

섹터지수는 KOSPI 금융, KOSPI 헬스케어 등과 같이 유사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만을 그 구성종목으로 하는 지수이다

 

• 테마지수

특정 테마에 어울리는 종목들을 골라서 만드는 지수. 예를 들어 KOSPI고배당50은 배당률이 높은 종목들만을 모아서 만드는 지수이다.

 

 

지수 산출 방법: 다우존스 방식 VS. 시가총액 방식

 

지수를 산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. 첫 번째는 다우존스(Dow Jones) 방식이고, 두 번째는 시가총액 방식이다. 

 

 

• 다우존스 방식

다우존스 방식에서는 구성종목들의 주가의 평균값을 지수 산출에 사용한다. 기업의 규모보다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"주식의 가격"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.

 

• 시가총액 방식

시가총액의 합을 지수 산출에 사용한다. 시장의 가격보다는 "기업의 규모"에 주안을 두는 것이다.

 

 

: 상장 기업은 증권시장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데, 기업이 조달한 자본의 규모는 개념적으로 얼마짜리 주식(주가)을 얼마나 많이 팔았는지(상장주식 수) 팔았는지 보고 판단한다. 종목 A, C, D는 주가가 서로 다르지만 시가총액(주가 * 상장주식 수)이 같으므로 기업규모가 비슷할 것이다. 특히 C 종목은 주가가 100만원이나 되지만 상장주식 수가 적으므로 주가가 2000원인 B 종목보다 기업 규모는 작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.

 

 

 

유동 시가총액 방식